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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 사사키 후미오 - 2016.09.10


독서일: 2016.09.10 - 2016.10.01
읽은 방법: 리디북스 아이패드 앱
함께 읽은 음악: 이진아 “보이지 않는 것” (Invisible)


좋아하는 비유가 떠오른다. 벼랑으로 달리는 선두를 좇아 달리는 쥐인 레밍즈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유는 바다와도 같아 소유하면 소유할 수록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를 희망하기 마련이다.
소유를 줄이면서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내게 소중하고 의미있는 것을 남긴다.
미니멀리즘이랑 어쩌면 인생의 초점을 타인으로부터 다시 내게로 돌리는 과정인지도 모른다.
내가 진정 무엇을 중시하고 무엇에 관심을 두었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는 내 본연의 욕망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
어릴 때부터 학습 받아왔던 늘 성공과 행복을 위해 달려왔던 인생의 1막은 이제 끝나가고,
진정 나를 위해 생각하는 인생의 2막은 미니멀리스트로 살아가기로 한다. 

알맞은 정도라면 소유는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도를 넘어서면 소유가 주인이 되고 소유하는 자가 노예가 된다. - 프리드리히 니체





Less is more. - 미스 반 데어 로에
> 미니멀리즘의 표어.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을 최소한으로 줄이거나 중요한 것을 위해 그 외의 것을 줄이는 일을 ‘미니멀리즘’, 이를 실천하는 사람을 ‘미니멀리스트’라고 합니다.
> 미니멀리즘의 정의

옷장에는 다운재킷과 양복이 한 벌씩만 있따. 그리고 흰색 셔츠와 바지. 스티브 잡스처럼 사복의 제복화를 실천하고 싶다.
> 사복의 제복화, 제복의 사복화. 반드시 정장을 입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필요한 정장 두세벌 그리고 사복을 최대한 줄여보자. 입지 않는 옷은 과감하게 버리자.

2012년 무렵부터 블로그를 개설해 미니멀리스트 블로거의 막을 연 1인으로 미니멀리스트 붐을 이끌었다.
> 선방 같은 마루바닥에 누워 하루 종일 망상에 사로잡히고 싶다.

히지의 소개로 미니멀리스트들의 애용품이 된 에어리 매트리스. 접은 뒤 베개를 올려놓으면 소파로 변신한다.

단샤리斷捨離(최근 일본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유행했던 운동. 끊고斷 버리고捨 떠난다離는 뜻으로 물건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 옮긴이)를 실천한 물건을 그림일기.

가구와 양복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안정된 공간의 미를 추구
> 텔레비전과 카펫을 바꾸고 발탁 타일 재질을 프라하집처럼 나무소재로 한다면 내가 원하는 스타일.

부부 사이에도 서로의 물건에 간섭하지 않기로 규칙을 정했다.
> 와이프와 살면서 중요한 것, 나는 와이프가 사랑하는 부엌을 절대로 건드리지 않고 와이프도 나의 영역과 침실을 존중한다. 얼마나 사용했는가에 따라 공간을 분리하고 그에 걸맞는 권리와 책임을 분리한다.

젊은 모험파 미니멀리스트.
> 여행 가방 - 목적에 따라 최정예 물건을 구성하고 사진으로 보관해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블루투스 스피커. 음악을 생업으로 하는 이토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다. 고급 콤보 스피커를 능가하는 음질
> 나도 꼭 집에 스피커를 둔다면 마루에 작은 탁자 하나를 두고 이것만 두자!! 아이디어 가구 - 끈 같은 것을 뒤로 숨겨서 땅에 끌리지도 보이지도 않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직접 만들어보자. 어찌보면 뒤에 클립으로 간단하게 선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지도 모른다. 최대한 간단하게 살자! - 블루투스 스피커, Bose Sound Link Mini 2

물건을 버리고 불행도 함께 버리다
>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욕심을 버리면 소유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었다. 소유를 버리면 욕심이 줄어들었다.

물건을 줄인 후 나는 매일 행복을 느낀다. 행복이 무엇인지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자신을 남과 비교하는 사람, 그래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일단 물건에서 벗어나보라고 말하고 싶다.
> 소유를 버리면 비교의 대상이 사라지고 비교하지 않으면 욕심이 사라진다.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소중히 하기에 바쁘다.

세상에 태어나면서 손에 뭔가를 쥐고 나온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태어났을 때 우리는 누구나 미니멀리스트였다. 그러나 자라면서 필요한 것 이상의 물건을 꽉 움켜쥘 때마다 우리는 그만큼의 자유를 빼앗긴다.
> <인생학교 - 일> 편에 있던 말. 자유란 자신이 맘대로 두어도 되는 물건의 양에 비례한다?? 찾아서 연결하기.

“너는 결국 네가 가진 물건에 소유당하고 말 거야.”

매일 청소기를 돌린다. 이불을 정리하고 날씨가 좋으면 세탁을 한다.

책장과 함께 책 전부
> 내가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위해 넘어야 하는 가장 큰 난관. 책들을 어떻게 버릴 수 있는가.

추억의 편지들(유치원 때부터 버리지 못했다. 이 역시 모두 스캔하고 버렸다).
> 그 수 많은 추억과 노트들을 디지털화하고나면 버릴 수 있을까. 벌써부터 버리지 못하는 애착이 가는 물건들응 버릴 생각을 하면 마음이 아프다.

‘잡지에서 본 것처럼 한쪽 벽면을 책장으로 꾸며놓으면 틀림없이 지적으로 보일 거야
> 나도 꿈꿔온 바보같은 생각.

미니멀리즘의 사상적 바탕이 되는 선禪 사상
> 젠과 같은 것인가.

자신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 소중한 것을 위해 줄이는 사람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디오게네스도 몸에 천 한 장만 걸친 채 물통만 가지고 다녔다. 그런데 하나뿐인 물통마저도 어느 날 어린아이가 물을 손으로 떠 마시는 모습을 보고는 깨뜨려버렸다고 한다.
> 미니멀리즘의 선구자.

2010년에 출간된 곤도 마리에近藤麻理惠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 이미 구입 완료

개인적으로 빠뜨릴 수 없는 물건은 후지쓰 스캔스냅Scan Snap 스캐너다.
> 각종 서류나 편지들은 핸드폰용 pdf로 모두 디지털화하여 에버노트에 저장하고 색인한다. 죽기 전에 이 모든 디지털 문서가 저장된 에버노트 계정마저 지워버린다면 나는 비로소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이 되리라. !! 편지 목록 테이블(컬럼: 받은 날짜, 보낸이, 있으면 제목) - 각 편지의 스캔. 받은 날짜.

유루리 마이ゆるりまい의 만화 《우리 집엔 아무것도 없어》에 나온 텅 빈 집의 사진을 보고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소중하게 여겼던 물건 때문에 다치고 죽을 수도 있다는 게 매우 인상적이었다. 지진과 쓰나미는 소중한 물건을 한순간에 못쓰게 만들어버릴 뿐 아니라 우리를 죽일 수도 있다.

① 필요 이상으로 넘쳐나는 정보와 물건 ② 물건을 갖지 않고도 일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의 발전 ③ 2011년 동일본대지진
> 이러 미니멀리즘의 주요 탄생배경

테니스에서 골든 슬램Golden Slam(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고 더불어 올림픽에서도 우승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 옮긴이)을 달성한 안드레 애거시 선수는 1992년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한 후 이렇게 말했다. “우승을 하고 난 뒤 저는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알고 있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승리의 기쁨은 패배의 고통을 결코 이길 수 없어요. 그리고 행복한 감정은 슬픈 감정만큼 오래 지속되지 않죠. 비슷하다고도 말할 수 없어요.”
>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 "불행은 대개 행복보다 오래 계속 된다는 점에서 고통스러울 뿐이다. 행복도 불행만큼 오래 계속 된다면 그것 역시 고통이 아닐 수 없다."

물건을 늘리는 데 기여하는 ‘익숙함 → 싫증’의 메커니즘은 인간이 선천적으로 지닌 구조로, 그런 측면에서 보면 어쩔 수 없는 약점이다.
> 익숙함 싫증. 행복함 지루함. 시련 평온. 인간의 적응 메커니즘은 어떠한 자극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대체 우리는 어떤 목적으로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그렇게 많이 소유하려는 걸까? 그렇게까지 해서 물건을 갖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자신의 가치를 알리려는 목적’을 위해서다. 우리는 물건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누군가에게 알리려고 애쓰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이치로는 이렇게 말했다. “작은 일을 쌓아가는 것이 엄청난 일을 해내는 유일한 길이다.” 버리는 일도 마찬가지다. ‘버렸다’는 성취감을 조금씩 쌓아나가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버린다. 이는 물건을 줄이기 위한 철칙이다.

사실 버리기 힘든 것은 물건 자체의 가치가 아니라 물건에 얽혀 있는 추억이다.
> 편지들 모두 사진을 찍어 남기고 버리자.

수납장이라는 둥지를 버려라

데드 스페이스를 살리지 마라

아무것도 놓지 않은 공간을 헛되이 죽은 공간으로 보고 온갖 수납 기술을 발휘해 그 공간을 메워나가는 것이다.

추억은 디지털로 보관하라

일 년간 사용하지 않은 물건은 버려라

버리고 후회할 물건은 하나도 없다

그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는다. ‘언젠가’라는 기대를 이제는 미련 없이 버려라. 지금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앞으로도 필요 없다.

버릴 때 창조적이 되지 마라
> 이 물건은 이렇게 쓰면 좋겠다. 나중에 이렇게 쓰면 좋겠다. 쓸데없는 창조로 마음을 피로하게 하지 말라.

큰 인기를 끈 곤도 마리에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한마디는 ‘마음이 설레는가? ’였다.

거리가 당신의 응접실이다
> 요즘 같은 시대엔 서로 초대하는 풍습도 거의 사라지지 않았는가. 일년에 몇 번 없을 행사를 위해 고가의 가구를 구입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말자.

버리지 않는 게 우정은 아니다

다큐멘터리 영화 〈365일의 심플 라이프〉
> 봅시다!

임시로 버려보라
> 아카이빙 장소를 만들어서 거기에 두고 그 이후에도 한동안 안 쓰게 되면 버리는 방법도 좋은 아이디어. - 아카이브

싸다고 사지 말고 공짜라고 받지 마라
> 데이터센터. 공간 비용도 비용이다.

알맞은 정도라면 소유는 인간을 자유롭게 한다. 도를 넘어서면 소유가 주인이 되고 소유하는 자가 노예가 된다. - 프리드리히 니체

미니멀리즘의 한 가지 귀결은 ‘당신에게 부족한 물건이란 없다! ’라고 할 수 있다.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물건 때문에 마음이 흐트러지는 시간, 이 시간도 줄여야 한다.

‘청소는 자신을 갈고닦는 일’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이는 금언이나 다름없다.

방에 쌓여 있는 것은 먼지와 더러움이 아니다. 먼지나 더러움을 방치한 과거의 자신이 쌓여 있는 것이다.

나는 필요한 물건은 모두 갖고 있고 부족한 물건은 없다. 정말 최고의 기분이다.

자신에게 아무것도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세계는 당신과 하나가 된다.

한순간에 불행해지는 방법이 있다. 바로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다.
> 행복해지는 방법: 몰입 불행해지는 방법: 비교

나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할 필요도 없다.
> 미니멀리스트의 숨겨진 장점. 비교할 거리가 사라지므로 불행해질 확률이 줄어든다.

당신의 얼굴에 신경 쓰고 있는 사람은 당신뿐이다. _ 《미움받을 용기》 중에서

좌선을 익혀 습관으로 정착시켰다
> 명상 배우기

미니멀리스트 오프모임을 직접 기획했다
> 모임 강연 개최하기. 미니멀리즘 직장인. 미니멀리즘 가구. 미니멀리즘 시리즈.

어떤 일에 실패하고서 ‘괜히 했어! ’라고 후회한 일보다 시도하지 않고 ‘할 걸 그랬어! ’라고 후회한 일이 더 깊게 남는다. 이를 심리학 용어로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k Effect라고 한다.
> 우리집 가훈. 후회하지 말자.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_ 법정

‘침묵의 투두To Do 리스트, 내 물건이 보내는 침묵의 메시지
> 소유하고 있는 물건이 그것이 차지하고 있는 물리적 공간 외에도 내 심리적 공간도 유무의식적으로 소비하게 된다.
> 특별히 시끄러운 메시지를 보내는 물건일수록 가치가 없다.

몰입이 만들어내는 행복에 관한 연구가 있다.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의 주장에 따르면 ‘플로’flow, 즉 몰입할 때 사람은 시간을 잊을 뿐만 아니라 자신이 안고 있는 문제도 잊는다. 그리고 나중에는 ‘나’라는 자아조차 사라진다. 시간이 흐르면서 충실감을 느끼고 살아가는 의미마저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탁자와 의자, 과일과 바이올린. 사람이 행복해지는 데 그 밖에 무엇이 더 필요한가. _ 알버트 아인슈타인
> 그래. 아인슈타인이란 이름의 탁자와 의자를 만들어보자.

미니멀리스트는 몇 번이고 물건에 질문을 던진 결과, 자신의 욕망을 확실히 인식하고 조절할 수 있게 된다.
> 김어준. 주체적인 욕망의 주인이 되어라. 분산된 욕망은 그 색이 옅어 찾기가 어렵다.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내 욕망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그 주인이 되자. 욕망을 조절할 줄 아는 주인이 되자.

추억의 물건들은 디지털화
> 모두 디지털화하고 정말 중요한 것만 남기자. 결혼 앨범은 반드시 잘 남기고 싶다.

《상자 밖에 있는 사람》 시리즈

〈인투 더 와일드〉
 >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지만 다소 서글펐던 영화였다.

“행복이 현실이 되는 것은 그것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었을 때다.

“더럽지도 않은 그릇을 씻으려고 하지 마라.”는 문구를 좋아한다.

‘지금’을 계속해서 묻고 ‘언젠가’를 없애가면서 간신히 ‘지금’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 미래를 걱정하는 삶 vs 현재에 집중하는 삶. 미니멀리즘은 현재에 초점을 두고 살 수 있게 도와준다. 한치 앞도 바라볼 수 없이 바삐 돌아가는 세상에서 미래를 예상한다는 것은 어리석을 뿐더러 대게는 실망으로 돌아온다. 현재에 집중해라. 미래에 필요할 수도 있는 물건을 산다는 것은 미래를 헛되이 계획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또한 네겐 짐이다. 슬픔이나 기쁨이란 것은 현재의 즉각적인 감정의 반응이지만 후회나 실망은 과거나 미래에 대한 비교를 통해 발현된다. 현재만을 사는 사람에겐 그것이 크게 발현되지 않는다. 아무런 감정의 큰 동요없이 현재에 몰입하는 삶의 상태를 나는 행복이라 정의한다.

① 눈앞에 있는 식사의 내력을 생각한다(어떻게 재배하고 조리한 음식인지, 누구의 어떤 수고를 거쳐 여기까지 오게 된 음식인지 각 과정을 생각해본다). ② 오늘 이 식사를 할 자격이 있을 만큼 덕과 행을 쌓았는지를 자문한다. ③ 음식을 탐하거나 욕심부리지 않으며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고 눈앞의 식사에만 집중한다. ④ 맛있는지, 맛없는지 미식가의 기준으로 음식을 대하지 않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먹는다. ⑤ 자신이 끝까지 해내고 싶은 목표를 위해서 이 식사를 한다.
> 식사전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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