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 Designer School? 희망제작소 Social Designer School 은 말 그대로 Social Designer 를 양성하기 위한 학교입니다.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보고자 모인 사람들은 이종의 학습(워크샵, 프로젝트, 강연 등)을 통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가를 배웁니다. 저는 SDS 8기에 지원을 했었고요. 그 모임이 끝나자마자 이대로 모임을 끝낼 순 없다는 생각에 매달 모임을 조직했습니다. 8기 동기회의 부회장으로 역임된 저는 회장인 승재형과 함께 어떤 스토리와 구조로 이 조직이 운영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았습니다. 결론은 '친목 도모' 만으로는 안 된다. 적절한 '강제성'이 필요하며 이 자발성을 위해서는 '스토리'가 필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매달 모임, Sod..
한비야님의 강연은 벌써 여러차례 들은 편이라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이번엔 실제로 감동적이었습니다. 듣는 청중의 수가 적어서 그런지 한비야 님도 훨씬 편하게 말씀하셨던 것 같고 듣는 저희도 인간 한비야를 온전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넘치는 에너지와 집중력을 가지고 사라가는 비야 누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예전의 비야 누나에게서는 에너지와 열정을 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녀의 자부심과 신념이 주로 보이더라고요. 지속적으로 열정적이기 위해서 한가지에 몰두하고 외부의 자극에 초월하는 그녀는 아름답습니다. 다만 건강을 좀 더 챙기시길 바라겠습니다. 눈이 빨갛게 충혈되어 있는 눈은 어찌보면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지만 너무 몸을 혹..
성미산 마을의 촌장 짱가가 이야기했던 성미산 마을에 실제로 탐방한 날이었죠. 무척 추웠지만 마을 곳곳이 숨어 있는 보물을 발견하느라 분주했던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성미산 마을의 보물을 둘러보고 잠시 친한 친구를 만나러 왕십리로 향했습니다. 그러고는 얼굴을 보자 마자 제안을 하나 했습니다. 함께 살자고. 너네 가족이랑 우리 가족이랑 1층에 모여 앉아 놀면 그것 참 멋지지 않겠냐고. 물론 친구는 승낙했습니다. 집 같은 건 관심 없었는데 주거 형태엔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네요. 성미산 마을의 탄생 역사 그리고 어떻게 성장해왔는지를 알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성미산 마을 탐방 View more documents from Daegeun Lee.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 언저리에 소재하고 있는 성미산 마을의 촌장님이신 짱가 유창복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을이 어떻게 생겨났는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해나갔는지에 대해 담담하고 또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유창복님의 이야기에 푹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1. 성미산 마을의 축제 2. 성미산 마을의 비화 3. 협동, 소통, 홍보의 방법 4. QnA 5. 내가 느낀 점 강연 내용 마인드맵으로 정리해서 올립니다. 워낙 커서 PDF도 같이 공유합니다. 20110112 sds 성미산 마을과 커뮤니티 짱가 View more documents from Daegeun Lee.
몰아치는 일을 잠시 급하게 정리하고 3호선 지하철 속에서 몸을 태웠습니다. 바로 소셜 디자이너 스쿨의 세번째 강연이 있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에 지식채널e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지식채널e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다큐멘터리 중 하나입니다. 재미있을 뿐더러 조금도 거부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 나는 지식채널 e에 열광했을까요. 오늘 김진혁 PD님의 강연이 그 답을 제공해주었습니다. 21세기는 "계몽"의 패러다임이 지나고 "소통"의 패러다임이 도래했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나를 따르라"가 통했지만 이제는 거기에 "너만 잘났냐?"라고 반감을 가진다는 것이죠.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던 과거의 방식은 이제 더이상 메시지를 전달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메시지를 전달하지 않고자 할 때 메시지를 전달..
SDS 8기의 첫번째 시간은 "길을 잃어라" 라는 주제로 워크샵이 있었습니다. 엄동설한에 저희 "쉬었다하조"는 길거리로 쫓겨나 주제도 정하고 결론도 내려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습니다. 프로토타입(실행->피드백->실행)을 모토로 무작정 부암동을 향했습니다. 프로토타입표 조장을 잘못 만난 우리 "쉬었다하조" 는 부암동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꼈을까요? 결과 발표 자료를 공유합니다. 프로토타입으로 알아본 벽을 넘는 사람들 View more presentations from Daegeun Lee.